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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탐정들-세계 50대 유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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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고고학 탐정들-세계 50대 유적의 비밀
정가 15,000원
저자 폴 반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역자 김우영
발행일 2006년 7월 31일
형태사항 352쪽 | 250*180mm
ISBN 97889587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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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인류의 새로운 요람, 아시아
고고학 탐정들의 여정이 시작된 아시아에서는 인류의 고대 역사와 관련한 놀라운 발견이 계속되고 있다. 일예로 중국 저우커우뎬에서의 '베이징 원인' 발견은 고고학사를 새롭게 쓴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최초의 화석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인류의 직접 조상인 네안데르탈인 사이의 거대한 공백을 메운 중요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한편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은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노래한 트로이 전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1870년 터키로 떠났다. 트로이가 지층의 가장 아래쪽에 자리할 것이라는 가정 탓에 정작 중요한 유물을 파괴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는 했지만, 이는 전설의 영역에 자리하던 트로이를 현실로 불러들인 뜻 깊은 작업이었다. 진실을 찾기 위한 고고학자의 작업은 기원전 2세기 시돈의 작가인 안티파테르가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이야기했던 바빌론의 ‘공중정원’의 실체를 탐사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정말로 공중에 정원을 건설했을까? 이러한 물음 아래 고고학자들은 과학적 증거를 찾아내기 시작한다.

고대 역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곳, 유럽
고고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아온 유럽에서는 최초의 석기시대 유적에서 풍부한 빙하시대의 미술, 최초의 지중해 문명, 그리스와 로마의 흥망, 바이킹, 중세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유물이 쏟아졌다.
알프스 티롤 지방의 웅덩이에서 발견된 냉동인간 외치. 처음에는 단순한 조난자로 치부되었지만 고고학자의 치밀한 추적 결과, 5300년 전 청동기 시대 인간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의 에트루리아는 ‘죽음’을 ‘축제’처럼 받아들인 옛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발견된 기원전 3세기 중반의 ‘안식의 묘’는 마치 연회장처럼 꾸며졌다. 술잔과 무기류로 장식된 벽, 화려한 무늬의 도자기, 거대한 대들보와 기둥에는 죽은 이의 평안을 비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그런가 하면 영국의 서턴후에서 발견된 거대한 배 무덤에는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후반 유럽해를 지배했던 해상왕이 잠들어 있다. 황금 견장과 순금 벨트 버클, 금제 투구의 화려함은 해상 무역을 장악했던 그들의 막강한 권력을 짐작케 한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곳, 아프리카
인류가 처음 탄생해 문명을 일군 아프리카는 우리 직계조상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인류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해 많은 고고학자들이 이곳에서 일생을 보냈다. 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의사소통을 하고 도구를 사용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가 뚜렷했으나, 표범이나 호랑이, 하이에나 같은 육식동물의 유약한 먹잇감이기도 했다. 또 클라시에스 강 어귀의 동굴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파괴된 두개골은 식인 풍습의 증거이기도 하다.
한편 영혼의 부활을 위해 시신을 최대한 보전해야 한다고 믿었던 이집트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라 열풍’이 불었다. 일예가 이집트 서부 사막지대에 자리한 ‘황금 미라의 계곡’이다. 이 공동묘지에서는 1만 구에 이르는 미라가 발견되었다. 도굴의 위험 때문에 3년간 비밀 작업을 한 결과, 귀걸이, 목걸이, 부적, 동전, 도자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유물을 찾았다.

인류 역사의 후발 주자들을 만난다 - 아메리카·오세아니아
6만 년 전 인류가 살기 시작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고대 마야 문명의 매력과 만날 수 있다. 고고학자와 미술사학자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 카칵스틀라의 채색 벽화. 고고학 탐정들의 추적 결과, 새 종종과 재규어 종족의 통합으로 새로운 왕조가 창출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마야 건물 가운데 가장 낭만적이고 유명한 팔랑케의 ‘비문의 신전’에서는 엄청난 석회암을 통째로 깎아 만든 석관이 발견되었다. 고고학자들은 팔랑케의 위대한 왕이 묻힌 이곳을 50년 동안 연구했고, 마야의 상형 문자, 역사, 풍습 등 다양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오스트레일리아의 심해에는 유럽과 동양을 오가던 거대한 무역선, 래피드 호가 잠들어 있었다. 28만 개의 은화와 도자기, 보물을 가득 실은 이 난파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고학 탐정들은 역사적 문헌을 찾았고, 마침내 1811년 1월 7일 중국으로 향하던 래피드호의 난파 소식을 전하는 기록을 발견했다.

1. 아시아(ASIA)
베이징 원인-용의 유골인가 인간의 유골인가?
차탈휘익-신석기시대의 예술적 창의성
메르가르-베일 걷힌 초기 농경사회
모헨조다로-잃어버린 인더스 문명
우르 시-왕묘의 비밀
에블라-새로운 언어의 발견
트로이-사실인가 허구인가?
콕파놈디-일상생활의 단서
울루부룬-가장 오래된 난파선
예리코-이스라엘인의 기원
솔로몬의 성전-위대한 건축가 솔로몬
바빌론-공중정원의 불가사의
알타이-공주의 무덤
마왕두이-범상치 않은 부검
마사다-집단 자살의 실체
둔황-비밀 문헌

2. 유럽(EUROPE)
복스그로브-영국 최초의 인간
알타미라-빙하시대 암각화의 발견
탈하임 무덤-공동묘지의 미스터리
코르타일로드-수상가옥의 진실
냉동인간-과거로의 타임머신
아크로티리-티라 섬의 화산 폭발
미케네-아가멤논의 얼굴인가?
아이트베드-청동기시대의 무덤
크노소스-선형문자 B의 해독
할슈타트-선사시대의 소금광산
체르베테리- 에트루리아의 매장 양식
아테네-민주주의의 요람
헤르쿨라네움-시간이 정지된 마을
빈돌란다-로마에서 온 편지
서턴후-해상왕들의 무덤
노브고로트-중세 러시아의 삶

3. 아프리카(AFRICA)
스테르크폰테인-호미니드의 작은 발
올두바이 협곡-호두까기 인간의 발견
스와르트크란스-누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죽였는가?
클라시에스 강 어귀의 동굴-현생인류를 찾아서
아마르나 서한-왕실의 비밀
투탕카멘-잃어버린 파라오를 찾아서
황금 미라-죽은 이들의 오아시스
대大짐바브웨-신화에 둘러싸인 유적

4. 아메리카 대륙과 오세아니아(NEW WORLD AND OCEANIA)
올센 처벅-사냥터의 비밀
친초로 미라-의문투성이의 시신들
시판-도굴된 무덤 286
카칵스틀라-새의 모습을 한 여인
파칼 왕의 무덥-마야의 신비
코판-으스스한 박쥐 타워
페이커스 푸에볼로-유구한 문화적 전통


폴 반

고고학자, 유명 저술가, 편집자이며, 많은 고고학 서적들을 번역한 번역가이다.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공부했으며, 박사학위 주제는 「프랑스 피레네 산맥의 선사학」이다. 박사학위 취득 후 리버풀 대학교와 런던 대학교에서 특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폴게티 재단의 연구기금도 지원받았다.

김우영

서울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류학과와 미국 코넬대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인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류학의 거장들』, 『미라』『인류학의 역사와 이론』, 『문화의 숙명』, 『그람시·문화·인류학』, 『디아스포라의 지식인』(공역)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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