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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기행 2: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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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화첩기행 2: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보급판)
정가 10,000원
저자 김병종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발행일 2000년 1월 30일
형태사항 288쪽 | 153*225*16mm
ISBN 9788986361346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10여회의 국내외개인전과 5백회 이상의 그룹전을 가진 중견화가이자, 학생시절 서울대 대학신문에 시-소설이 당선된 문청(文靑) 출신인 김병종 서울대 미대 교수의 박학다식한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일반적으로 당대에 성공한 예술가보다는 되도록 불운하고 애절하게 살다간 예인(藝人)들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독특한 맛을 풍긴다.

광기로 지핀 생(生)의 불꽃
전혜린과 서울·뮌헨

선한 이웃을 그리고 간 한국의 밀레
박수근과 양구

조선의 아름다움에 바친 한 고독한 영혼
고유섭과 인천

사랑은 목마를 타고 하늘로 떠나는가
박인환과 서울

조선 명고 김명환의 곡성북이 전하는 말
김명환과 곡성

지도에는 없는 땅, 안개의 저편
김승옥과 순천

광풍의 검은 비
김대환과 인천

귀천의 노래 부르며 떠나간 새
천상병과 인사동

지리산 옛 시인의 절명시가 우네
황현과 구례

옛 미두장(米豆場) 자리에는 비가 내리고
채만식과 군산

강가의 아틀리에에 푸른 비가 내리면
장욱진과 덕소

한겨울에 부른 봄의 노래, 땅의 노래
김유정과 춘천

내 정 끝으로 죽음을 쪼아내리
권진규와 서울

숨쉬는 집 한 채의 꿈
배희한과 서울

옛 주인 떠난 노시산방에 감나무만 홀로 남아
김용준과 서울

빼앗긴 가슴마다에 봄이여 오라
이상화와 대구

백담사에서 심우장까지, 만해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한용운과 백담사

내 시린 가슴 한(恨)의 못을 빼주오
허난설헌과 강릉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조금앵과 남원

이 먹 갈아 바람과 물처럼 쓸 수만 있다면
이삼만과 전주

사랑아, 영화야, 나는 통곡한다
이월화와 서울

눈물의 길, 남사당의 길
바우덕이와 안성

세기가 닫히는 저 장려한 빛에 잠겨
석모도

김병종

한국화가이자 대학교수. 김병종 화백은 글과 그림의 경계를 넘나든다. 서울대 미대 교수이자 『바보예수』『생명의 노래』 그림 시리즈, 『김병종의 화첩기행(1~4권)』 등으로 순수예술을 이어가면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함께 누리고 있는 그는 유려한 필력과 그림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독자들과 미술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광주비엔날레, 베이징비엔날레와 피악,바젤,시카고 등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국내외 저명미술관에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고, 미술기자상,선미술상,대한민국기독교 미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 시절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대한민국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대 미대 학장, 서울대 미술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가철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김병종의 화첩기행(1~4권)』, 『중국회회연구』 등의 책을 내었다. 화집으로는 『바보 예수』, 『생명의 노래』, 『길 위에서』, 『청렴과 탐욕의 중국사』 등이 있다.

『김병종의 화첩기행』은 름 없이 스러져간 예인들을 되살려내어 각박한 삶에 메마른 독자들의 가슴속 희망을 주었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로 그의 인문학적 소양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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